천안시는 천안시티FC 공격수 모따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모따는 지난 2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3-2 역전승을 이끌어 K리그2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그는 전반 21분 헤딩슛으로 추격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1분엔 왼발슈팅으로 2-2 동점을 만들며, 시즌 6·7호골로 득점랭킹 2위에 자리했다.
모따는 파트너 파울리뇨(천안시티)와 함께 베스트11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드필더엔 신형민, 수비수엔 구대영, 골키퍼는 강정묵이 함께 선정됐다.
이날 천안시티FC는 부산과의 경기에서 부산이 전반 10분에 터진 손휘의 선제골과 전반 17분 라마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21분과 후반 1분에 모따가 2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후반 36분에는 파울리뇨가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는 천안의 3-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천안은 27일 현재 13개팀중 10위(4승4무6패)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