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지하도상가에 설치돼 있는 포토존.
천안도시공사(사장 한동흠)에서 운영중인 천안역지하도 상가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천안역지하도상가 만남의 광장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정기적인 피아노 연주를 진행하고 있다. 재능기부로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연주는 요즘 유행하는 가요부터 트로트,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또한, 천안시민과 천안 소재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대회의실 1실과 소회의실 1실을 무료로 대관하고 있으며, 공사 누리집에서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대회의실에는 스마트 전자칠판, 스크린 글라스, 빔프로젝터, 책상, 의자, 음향시설(스피커, 유 ·무선 마이크 각 2개)의 장비가, 소회의실은 스마트 전자칠판, 매직글라스, 빔프로젝터, 책상, 의자 등의 장비가 구비돼 있다.
이밖에도 동부광장 쪽에는 포토존이 설치·운영되고 있고, 지하도상가 공실 6곳에는 한국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설치한 미디어아트도 전시돼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 중이다.
한동흠 사장은 “우리 공사는 천안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천안역지하도상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 사업아이디어 발굴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