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일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천안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전문가, 충남천안교육지원청, 시민단체, 용역수행기관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천안시의 새로운 환경비전인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실현을 위한 6대 전략, 20개 부문, 70개 세부사업 중 환경교육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2월부터 충남환경교육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
시는 천안형 환경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환경교육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구내용은 2028년까지 천안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국내 환경교육 정책 현황분석 및 전망 제시 ▲천안시 환경교육 현황조사 및 의견수렴 ▲국가·충남도가 계획 반영한 환경교육계획 추진목표와 전략 마련 ▲환경교육계획 세부실행계획 수립 ▲실행체계 방안 및 이행기반 구축 등이다.
시와 용역기관은 앞으로 중간보고회에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보고회 전까지 과제를 보완하고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환경보전에 필요한 소양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