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1일 ‘천안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 및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속가능발전위원장인 김석필 천안시부시장을 비롯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경제, 사회, 환경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인류 공동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천안형 비전 및 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추진된다.
주요내용은 ▲천안시 지속가능발전 현황 분석 ▲20년 단위 기본전략 수립 ▲5년 단위 추진계획 수립 ▲지속가능한 천안을 위한 이행사업·평가지표 제시 등이다.
천안시는 ‘지속가능발전계획 수립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소규모 숙의공론장을 운영함으로써,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감대 형성 및 정책 실행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지역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6개 그룹 60명으로, 천안시의 분야별 핵심키워드를 정립하고 주요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지속가능발전계획은 천안의 백년지대계를 세우는 것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분야별 주요 시책·사업과 연계한 실현가능한 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부서와 연구진이 지속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