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박창호)가 20일 지역 인재육성 및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수익금 일부인 755만원을 천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상돈)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4월 열린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2007년부터 18년째 매월 ‘사랑의 빵 나눔행사’를 벌이고 있다. 연간 5만여 개의 빵을 만들어 소외계층 아동·장애인 등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2021년 빵빵데이부터 장학재단 등에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박창호 지부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수익 일부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상생을 실천하면서 ‘빵의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매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신 제과협회 회원들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기부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학생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