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박효진 의원이 29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회장 박우성)에 사랑의 헌혈증 100장을 전달했다.
이번 헌혈증 전달식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박 의원이 개인적으로 모아온 헌혈증 20장과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나온 80장을 함께 전달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표해서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이 완치되어 마음껏 뛰어노는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성 지회장은 “소아암은 아동 질병 중 사망원인 1위이지만, 초기에 적절히 치료받으면 85%가 생존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회복과 성장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와 학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아산의 백혈병‧소아암 환아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며, 헌혈증 기부는 수혈에 드는 비용 중 혈액팩의 본인 부담금이 공제되어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박효진 의원은 지난 11월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수상 소감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