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호 (평통초대충남협의회장)
세계 한민족 평화통일협의회(총재 김재천·67· 이하 평통협) 충남협의회 창립대회 및 회장 취임식이 10일(금) 오전 11시 천안시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재천 중앙협의회 총재는 이날 창립대회에서 “통일부 산하 등록의 순수 민간단체로 그동안 국내외에서 꾸준히 평화통일운동을 펼쳐왔다”며 “충남협의회를 통해 통일 지지기반 확산에 큰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평통협 충남협의회 초대회장으로는 개성을 고향으로 둔 한주호(대흥동)씨로 “고향인 북한의 가족을 그리워 해왔는데 이같은 일에 동참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남은 여생, 배달민족의 숙원인 조국 평화통일 운동에 주춧돌같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현재 한의사인 큰아들과 함께 천안경희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주호 회장은 며느리도 의학박사인 의료인가족이다. 또한 99년 보건의 날 대통령 표창, 98년 천안 시민의 상을 수상하고 충남도 한의사 회장도 역임하며 현재 호서대학교 교단에서 후배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