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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미래 농업의 핵심인력 양성

청년농부 육성을 위한 후계농 설명회

등록일 2024년04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최근 충남형 청년 후계농 20명을 선발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서류와 면접 평가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영농 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소득재산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이들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설명회는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지원 사업 추진 방향과 의무 사항, △정책자금 융자 등 지원사업, △농지 제도와 농지은행 사업 활용 등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한 청년 농부는 “청년 후계농 선정 이후 절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새로 시작하는 청년 농부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농지 구매 등에 대한 좋은 정보를 알게 되어 경영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 청년 후계농에 대해서는 독립 영농경력에 따라 월 90만~110만 원을 최대 3년간 지급하며, 후계농 정책자금을 1.5% 고정 금리로 5억 원 한도 내에서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1순위 지원 대상자로 분류돼 다양한 영농기술과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아산시는 2018년 처음으로 14명의 청년 후계농을 선발한 이후 지금까지 6년간 매년 10명 이상씩 총 113명을 선정해 육성해 왔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아산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후계농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도와 농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추가 선발 

아산시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청년 농업인(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추가 선발 신청접수를 4월30일까지 시행한다.

‘청년 농업인(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월 90~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최장 3년간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농업인이며,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접속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금은 농협 ‘청년농업희망카드’를 발급해 바우처(지원금) 방식으로 매월 지급하고 농가 경영과 일반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창업 및 경영개선 융자금 최대 5억원을 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지속적인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 추진으로 젊은 인구 유입 촉진과 농촌 활력 증진을 기대한다”며 “청년 농업인 관련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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