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시를 포함해 상위 30%인 7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행안부는 공직문화에 적극행정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도,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항목의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추진한 ‘농촌택시 도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농촌택시란 기존 버스 노선의 정류장에서 승·하차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시내버스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수시호출이 가능해 비효율적인 시내버스 운행 문제를 개선하는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상·하반기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시 팀 선발제도를 도입해 적극행정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발된 공무원에게 특별상패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정착에 힘썼다고 했다.
박상돈 시장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시민의 행정서비스 수요가 증대될수록 적극행정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