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창)는 11일(월) 6개 협력 기관·단체와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보전하기 위한 「탄소 STOP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 STOP 자원봉사!」는 2023년 6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조성된 둔포면 중앙공원 내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가꾸기 위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아산시 산림과의 협조를 받아 3월 18일(월)부터 진행된다. 4월부터 10월까지 총 47개의 아산시 국공립 어린이집의 유아(만2세~3세, 약2,500명) 및 가족 자원봉사자가 환경교육(구연동화), 꽃길 조성, 꽃씨 뿌리기, 환경 정화, 새집 만들기, 새 먹이주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탄소 STOP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약에 참여한 7개 기관(아산시자원봉사센터, (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사)색동어머니회아산지회, (사)자연보호중앙연맹아산시협의회, 아산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으밀아밀숲, 은자씨플라워)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상호 교류하여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김기창 센터장(아산시자원봉사센터)은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보전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한 기관 및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심각한 기후 위기 시대에 숲을 잘 가꾸고 보전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량을 줄이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숙영 회장(아산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은 “우리 미래 세대인 유아들이 잠재된 자원봉사자로서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숲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여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숲의 의미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신향숙 회장((사)색동어머니회아산지회)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나무와 새가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숲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에 앞장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은 탄소 흡수를 위해 (사)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숲 조성 사업으로 아산시는 2021년 생태곤충원 내 3호 숲과 2023년 6월 둔포면 중앙공원 내 8호 숲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