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충남도의회 ‘동물학대예방교육’ 조례근거 마련

윤희신 의원 발의, 충남도교육청 동물학대예방교육 조례안 상임위 통과

등록일 2024년03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의회가 동물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의식을 함양하고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안’이 13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552만 가구로 전체의 2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윤 의원은 “동물자유연대의 ‘유실·유기동물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유기·유실동물 발생건수는 2017년 이후 매년 10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반려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 양육자에 대한 교육도입이 필요하다”고 조례제정 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은 동물학대 예방교육 계획의 수립·시행과 교육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동물학대 예방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윤 의원은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할 때부터 반려동물 양육자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신중한 입양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19일 열리는 제3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된다.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 개최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연구모임(복아영대표)’이 11일 출발을 알렸다.  

김길자, 김명숙, 김행금, 배성민, 유영채, 육종영 의원은 이날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1차 간담회를 가졌다.

대표의원인 복아영 의원은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관한 연구모임의 운영계획과 연구방안에 관해 논의하며 앞으로 진행될 과업을 소개했다. 

복 의원은 “어엿한 가족으로 자리매김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관한 요구사항이 커지고 있다”며 “반려동물 장례문화의 정서적·사회적·문화적 차이를 바탕으로 열린 연구와 전문적인 반려동물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모임은 동물보호센터와 민간업체인 21그램의 현장방문을 통해 반려동물의 구체적인 실태확인 및 반려동물과 함께 진행되는 타 지자체 비교견학을 계획했다.

복아영 의원은 지난 8대 천안시의회에서도 ‘반려동물 친화도시 연구모임’을 운영한 바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