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는 10일 선대위 발대식을 가졌다.
경선에 참여했던 이규희 후보가 선대본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김영수·김기일 예비후보를 비롯해 지역 시·도의원들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청년위원회, 4050위원회, 노동위원회, 보육위원회 등도 구성됐다. 선거를 이끌어갈 매머드급 선대위다.
이규희 선대위원장은 이정만을 의식,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천안과 민주당을 살리는 총선이 되자”고 했다. 이재관 후보도 “상대방 후보가 검찰출신으로 확정돼 구도가 명확해졌다”고 했다. 검찰정권 전문가와 지방혁신 전문가의 대결이라며 “정치혁신을 위해서는 검찰개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번 천안시장 후보에 나섰던 이재관 후보는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충남투자통상실장, 청와대행정관, 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