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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항만·수산 행정력 강화 예고

3월 확대 간부회의…‘아산항’ 관련 조직보강 시사

등록일 2024년03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경귀 시장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3월 확대 간부회의에서 민선8기 핵심공약인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과 관련, “항만·수산 행정력을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박 시장은 “아산항 개발에 대해 이미 교류하고 있는 평택지방해양청 외에도, 해당 지역 관할기관인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도 추가로 협업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올해 수산 및 항만 행정을 새롭게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특히 “항만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민을 위한 어로를 형성하고 선박을 관리하는 각종 항만·수산 행정이 잘 이뤄져야 한다”며 “아산 어민들은 당장 어로권(일정 영역 내 어업 권한) 취득이 필요한 경우 당진으로 가야 한다. 이런 것부터 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만·수산 행정이 잘 돼 있는 타 시군의 행정·조직·업무를 조사하고 배워야 한다”며 “아산시가 주력해야 할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보고해달라. 보고를 받고 조직을 추가하는 등 항만·수산 행정업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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