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천안시청소년재단 산하 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성정청소년문화의집이 국가보훈부 주최 보훈테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4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오케스트라를 구성, 충남지역 독립역사와 인물에 대한 공연스토리 보드 및 강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과 8월 광복절에 충남동부보훈지청과 연계한 클래식오케스트라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보훈의 의미를 재미있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도록 연극에 기반한 테마활동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독립은 축제다!’를 운영한다. 독립영웅을 주제로 이달의 보훈활동, 실태조사, 독립페스티벌 등의 보훈테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성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설명하는 ‘호국영웅투어-청소년 역사여행 기획자’를 운영하며, 역사·여행 관련 직업체험과 함께 역사여행 기획,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역사·문화·체험에 중심을 둔 보훈테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보훈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을 통해 일상속에 살아있는 보훈문화와 국가정체성을 확립해 바르고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