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을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예비후보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초저출생 그복 공약’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아이당 태어나서 만18세가 되는 때까지 정부와 지자체가 총 1억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맞벌이부부 근무환경 향상, 영유아 보육서비스 확대를 주장했다. 

‘1인가구 지원공약’에 대해서는 한부모가정 위기 임산부 지원을 비롯해 고독사 및 범죄 예방 강화를, ‘남녀노소 모두 행복한 천안’을 위해서는 난임·불임 지원과 건강권 보장, 어르신 일자리 확대, 통합돌봄체계 구축, 자서전 발간비용 지원 등을 언급했다. 
 

네 번째로는 ‘경제·일자리 공약’을 내걸었다. 근로환경 격차를 완화하고 대체인력지원 강화, 산재사고 사망률 감축, 정규직 고용확대 구축을 말했으며, ‘교통복지’로는 GTX-C 노선 북부권 신규역사 설치를 비롯해 외곽순환도로 조기착공, 장애물 없는 교통시설과 교통수단 확대 등을 약속했다. 

‘농촌공약’에는 성환종축장 조기이전 및 미래 모빌리티 대기업 제조업공장 유치와 함께 스마트팜, 빌리지 확대, 재생에너지산업 거점 확대 및 도농 소득격차 해소를 들었다. 일곱 번째로는 교육과 관련해 교육 취약계층 지원확대, 평생직업능력개발 지원, 외국인학교 설립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공약도 내놓았다. 지역상권 밀착지원 강화, 골목상권 전담지원기관 설립,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지원예산 확대를 약속했다.

‘관광·에술·활력 공약’에는 지역 공공형놀이터 설립, 호수공원 생태 휴식공간 재정비, 생활체육 영위 인프라 조성, 무장애 관광벨트 조성을 약속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안전·환경’에 대한 공약이다. 가축전염병이나 과수화상병 유입봉쇄를 위한 지원, 도심지 미세먼지 실시간 관측망 구축, 고층 건물이나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충남에서 유일한 청년후보임을 강조하며 “때묻지 않은 참신한 청년인재가 천안의 새로운 정치변화에 앞장서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