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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독립유공자 유족… “숭고한 희생 기업합니다”

천안시부시장과 31개 읍면동장, 애국지사·순국선열 유족 방문해 감사의 마음 전달 

등록일 2024년02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제105주년 3·1절을 앞두고 27일 독립유공자 유족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부시장은 고 이장수 애국지사의 유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석필 천안시부시장은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공헌에 대한 보답과 유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독립유공자의 업적 선양과 유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하고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성1··2동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품 전달’ 


천안시 31개 읍면동장이 관내 거주중인 독립유공자 유족 76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한다. 부성1·2동 동장도 27일과 28일 유족을 찾았다. 
 

부성2동 이계자 동장은 27일 3.1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유족을 위문했다. 이 동장은 성성동에 거주하는 이훈영 독립유공자 유족의 가정을 찾아 안부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훈영 독립유공자는 1919년 4월 병천면에서 일어난 아우내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같은 해 5월 보안법 위반으로 태형 60도를 선고받는 등 고초를 겪었으며, 이 공훈을 인정받아 2018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이계자 동장은 “오늘날 우리의 소중한 일상은 독립운동가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통해 지켜져 온 것이라 생각한다”며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성1동 황재선 동장은 28일 독립유공자 유족 6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독립유공자 유족인 한 어르신은 “어려운 환경 속에만 살다가 지난해 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됐는데, 햇살 가득한 집에 사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재선 동장은 “제105주년이 되는 3.1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유족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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