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6일 양성평등문화 조성과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등을 위해 ‘천안시 양성평등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양성평등기금 운용 결과를 평가하고 올해 총 8500여만원 상당의 양성평등기금 운용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기금은 연속사업인 여성친화투어길 해설사 심화과정,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유관순 커뮤니티센터(가칭) 시설보완공사 등에 사용된다.
또 공모지원사업인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확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지원, 여성의 권익·복지 증진, 여성폭력 근절·안전 확보, 여성관련 시설의 설치·운영 둥 7개 분야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3월 중 공모를 통해 사업 및 단체를 선정, 4월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양성평등위원장인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은 “시 특성에 맞는 양성평등 사업을 적극 추진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