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8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충청남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사, 환영사, 축사, 기관 안내, 커팅식, 시설 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이돌봄서비스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아동(만12세 이하)에게 양육 및 통학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시·군별 1개소씩 15개소로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를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5000명의 아동이 이용했다.
센터는 도와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당진시복지재단이 운영하며, 도내 1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는 광역 역할을 한다.
센터에서는 ‘안정된 가족의 삶을 위한 아이돌봄 광역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최적의 아이돌봄 환경조성’을 전략목표로 삼고 세부 실행과제와 중점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제공기관간 관계망(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품질 향상 △전문화된 아이돌보미 수급 △수행기관의 노무 관련 지원 △광역 홍보를 통한 신규 이용자·아이돌보미 발굴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종규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충청남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통해 아이돌봄 지원이 원활하고 전문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