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천안지회(이하 천안예총) 제13대 회장에 현남주(63) 현 회장이 당선됐다.
천안예총은 지난 24일 백향회관에서 5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천안예총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현남주 후보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천안예총에 소속된 문인, 미술, 음악, 연극, 국악, 무용, 연예, 사진, 영화협회 등 9개협회 소속 대의원들의 신임투표로 진행됐다.
현 지회장은 이번 당선으로 내리 4선연임에 성공하며 2024년 3월1일부터 2028년 2월28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현남주 후보는 천안예총 아트뱅크 신설, 9개협회 사업비 증액, 천안예술인의 날 신설, 천안예총 40년사 발간, 각 분야별 예술인상 제정 등 12가지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남주 회장은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23회의 개인전과 수많은 초대전에 참여하며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예술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천안예총은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1984년 설립 인준된 단체로 현재 9개지부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