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응모한 천안시가 축제예술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2018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 축제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춤축제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자랑했다.
▲ 축제를 평가받고자 하는 곳에서 응모해 서류심사로 대상여부를 가린다. 부문별 몇개팀이 경쟁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알리지 않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참여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나 기업, 축제조직위원회, 축제관련 단체 등이 응모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12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10일간 심사를 통해 발표하는 것으로 몇 곳이 응모하고 어떤 평가경쟁을 거쳐 선정됐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없다.
▲ 2023년 수상 대상자들 기념촬영 장면.
언론보도를 통해 살펴본 바로는 함평군의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함양군의 ‘함양산삼축제’가 축제콘텐츠 대상을 받았다. 목포시의 ‘2023 목포항구축제’는 축제예술부문에서, 대천시의 ‘2023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받았다.
부안군 주최 ‘2023 부안붉은노을축제’와 과천시의 ‘과천공연예술축제’, 세종시의 ‘2023 세종 빛축제’는 축제콘텐츠 축제프로그램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영광군의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축제예술·역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흥시의 대표축제인 ‘시흥갯골축제’도 축제글로벌명품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광주 서구의 ‘서창억새축제’도 지난해에 이어 콘탠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알려지기로는 올해 6개부문 30개 축제와 특별상, 감독상 등 모두 35개 축제가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자세한 공개가 없기에 몇 팀이 응모해 각 부문별로 몇 개 축제가 경쟁을 통해 대상이 수상됐는지가 궁금할 수밖에 없다.
대체로 수상한 지역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음을 알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