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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향토기업 육성 ‘내 손안에’

등록일 2003년09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4일(수) 천안공업대학내에 지하 1층, 지상 5츠의 산학협력관이 준공 개관식을 가졌다. 천안공대 산학협력관 개관… 향토기업과 공조체제 구축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천4백6㎡의 ‘산학협력관’이 천안공업대학(학장 김성헌)에 설립, 지난 24일(수) 오후 3시에 개관식을 가졌다. 지역 내 향토산업을 육성,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구성된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함께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이뤄내자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최두석 천안공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미 대학 중심의 산학연 연구단지들이 유럽은 2백여개, 미국은 1백50여개로 이를 통한 대단위 연구체제 구축과 기술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우위를 차지해 오고 있다”며 “지난 5월 출범한 천안공업대학 산학협력단도 우수한 연구인력과 장비 등 풍부한 기술개발자원을 활용해 기술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애로기술 해소와 산업체의 국제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헌 천안공대 학장도 “72년 설립돼 30년간 성장해온 천안공업대학의 16개 학과, 2천3백여 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향토기업 발전에 적극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호서지역 총학장 협의회원을 비롯해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서범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은 “이번 산학협력관 개관을 계기로 공업대학이 지역산업발전에 모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며 정부도 대학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스스로 산학협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함석재 국회의원은 정부의 이공계열 우대정책에 발맞춰 본 대학이 우수인재 배출로 지역산업 육성에 역군이 되기를, 천안시장을 대신한 민종기 부시장은 교육산업의 도시인 천안에서 본 대학이 지역발전의 힘찬 원동력이 되기를 당부했다. 추후 산학협력관 활용계획으로는 오는 12월중 법인을 설립하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체수를 현재 11개에서 17개 업체로 확장, 내년 1학기부터 계약에 의한 직업교육훈련과정 설치·운영, 내년 3월부터 산학협력단 내 협력연구소(반도체 분야)와 학교기업을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9억원의 중기청 예산을 포함, 국고 38억9500만원이 투자된 산학협력관은 대학연구소로는 국내 최초 ISO9001 인증을 받은 첨단기술개발의 메카로서 1천1백6㎡의 보육실을 비롯해 대강당, 중회의실, 작품통합설계실, 전자제어제작실, 시제품개발실(2실)을 두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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