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면 열린간담회가 26일 도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명수 국회의원,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이기애 부의장, 신미진 의원을 비롯해 도고면 기관 단체장 및 시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대한민국 온천도시 1호 지정 이후 대한민국 온천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도고온천과 도고역, 도고저수지, 도고산을 잇는 레저벨트, 장애인 전용 힐링스파 건립 추진 등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연하고 서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도고면 주민들은 ▲도고면 균형발전 방안 질의 ▲도고1교 재가설 요청 ▲봉농리 굼벵이사육장 악취 민원 처리 요청 ▲신언리 노후도로 보수 요청 ▲와산2리 마을진입로 확장 요청 ▲시전4리 마중택시 운영 요청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다.
시는 지난 도고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65건(2022년 하반기 28건, 2023년 상반기 14건, 2023년 하반기 23건)의 건의사항 중 ▲시전2리 마을방송 외부 스피커 설치 ▲신언3리 클린하우스 설치 ▲여름철 가로수 송충이 방제 ▲마을 입구 방범 CCTV 설치 ▲금산3리 버스승강장 인도 개설 등 14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11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