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천안시 각 읍면동이 대청소를 시작했다. 먼저 나선 건 중앙동 통장협의회였고 부성2동 통장협의회가 그 뒤를 따랐다.
중앙동(동장 장상문)은 25일 설 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통장협의회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맞이 합동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는 팀을 나누어 중앙시장과 골목길 취약지역 주변 위주로 방치된 생활쓰레기 수거 및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했다.
또한 쓰레기 배출지 정보와 생활폐기물 배출시간 및 방법을 담은 전단지 배부 및 ‘쓰레기는 밤이 좋아’ 피켓홍보 등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안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부성2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유화)는 29일 설 명절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정복지센터 인근과 노태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무단투기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박유화 회장은 “설명절을 앞두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계자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마을 대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통장협의회 덕분에 마을 구석구석이 깨끗해졌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