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는 여러 재난에 긴급구호활동으로 쓰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데 지원된다. 해외 재난활동에도 도움을 주고, 생명안전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국민들의 의무는 아니지만, 좋은 일에 쓰여지는 적십자회비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쌍용2동(동장 김광섭)은 지난 18일 주민자치회(회장 우관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주민자치센터 북카페 운영수입 100만원, 문화교실  수강료 수입 400만원으로 마련됐다.
 

부성2동(동장 이계자)은 23일 천안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허상회)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적십자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부성2동은 지난해 12월 적십자회비 모금 릴레이캠페인을 시작한 가운데 자생단체 및 기업 등 온정의 기탁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3일 백석동 도솔신용협동조합(이사장 진효철)은 취약계층 지원 및 적십자회비 납부를 위한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진효철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24일에는 불당2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영란)가 적십자 특별회비 350만원을 전달했다.

박영란 회장을 비롯한 35개통 통장 전원이 적십자 특별회비 기부에 동참했으며, 이날 기탁된 적십자회비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돼 재난재해 구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쌍용1동 일성1차아파트 입주민들이 적십자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일성1차아파트 김숙자·박춘안 통장과 조정호 아파트입주자대표는 쌍용1동에 적십자회비 6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