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이충미)은 26일 도서문화재단씨앗과 ‘내일의 어린이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일의 어린이실은 도서문화재단씨앗이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간 새단장과 콘텐츠 기획을 위해 선정한 공모사업이다. 재단은 기금과 전문성을 지원하고 천안시는 내일의 어린이실 운영을 위한 콘텐츠를 투입하고 인력을 담당해 운영한다.
내일의 어린이실은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노후화된 어린이실을 새단장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촉진하는 콘텐츠를 기획해 독서경험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쾌적한 어린이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서문화재단씨앗에서는 공간리모델링 및 콘텐츠 기획을 위한 기금과 전문성을 지원하며 천안시에서는 ‘내일의 어린이실’ 운영을 위한 콘텐츠 투입 및 인력을 담당해 운영한다.
두정도서관은 시 산하 8개 공공도서관 중 2009년에 개관한 어린이특화 도서관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린이실을 현대감각에 맞는 공간조성과 다양한 콘텐츠 운영 등 어린이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도서문화재단씨앗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험형 어린이 도서관으로 재조성되고 행복한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