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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기·박종갑 의원의 5분발언… 어떤 내용이? 

유왕골 관광 활성화, 천안기업들에 대한 더 많은 행정지원 주문 

등록일 2024년0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26일 천안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성기·박종갑 의원이 5분발언에 나섰다. 강성기 의원은 ‘하이퍼로컬을 접목한 유왕골 관광’에 대해, 박종갑 의원은 ‘지역기업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강성기 의원 ‘유왕골 관광개발’ 건의 


강성기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유왕골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하이퍼로컬(Hyper Local)을 접목한 지역밀착형 관광에 대해 제안했다. 

강성기 의원은 천안 안서동·유량동과 목천읍 덕전리에 걸쳐있는 유왕골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백제온조, 태조왕건이 머물렀던 역사적 배경을 살려 관광과 체험,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기존의 ‘로컬’보다 더 세밀화된 지역성을 의미하는 ‘하이퍼 로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매력적이고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는 유왕골의 개발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유왕골 등산로·산책로에 CCTV, 가로등, 안심화장실 등 안전·편의시설을 개선하고 확대해 제공하고, 유왕골의 역사·문화·자연 등 숨겨진 경쟁자원을 발굴해 관광지로 발전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천안시는 태조왕건 기념공원(2025년 완공목표)과 태조봉, 유왕골 흑성산성 그리고 독립기념관을 잇는 태조왕건길을 조성하고 있다. 
 

박종갑 의원 ‘기업에 대한 행정지원 주문’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풍세면·광덕면·신방동)은 ‘지역기업이 살아야 천안이 산다’를 주제로 5분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천안에 있는 기업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천안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하며 “기업수요 중심의 기술개발과 혁신인재 집중양성을 통해 천안의 기업과 대학이 상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산업단지, 기반시설의 노후로 인해 산단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젊은 인력의 취업 기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주관 공모사업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2021년 천안시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학 내 실무형 인재양성’과 ‘지역대학과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지원’ 등의 요청이 많았던 점을 언급하며 천안시와 기업 그리고 대학이 협력해 천안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천안시는 제조업 4061개를 포함해 전체 1만5219개의 기업이 자리잡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13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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