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충남도, 청년 위해 3년간 8923억 투입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마련,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마련 논의 

등록일 2024년01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가 ‘청년이 살기 좋은 충남’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8923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참석자들은 청년 일자리·주거·복지 등 분야별 정책방향을 담은 ‘제2차(2024-2026)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2024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받고, 청년참여위원회 확대안 심의 및 정책간담시간을 가졌다.

먼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 종합실태조사 결과와 현장의견을 토대로 청년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목표를 담았으며 △인재성장 △정착확대 △참여증진을 목표로 3년간 892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청년의 수요를 반영해 체감도 높은 사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 기본계획 사항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2024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31개 부서 소관 총 123개 과제로 구성했으며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분야에 3597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 1758억 1000만원 대비 104.5%(1838만9000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예산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일자리 분야이며, 단계적인 청년농업인 육성과 취·창업 지원에 1978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분야는 충남형 도시·농촌 리브투게더, 농촌보금자리조성 등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778억여원을 지원한다.

복지분야는 고립은둔, 자립준비 등 취약유형별 맞춤형 지원에 190억원 등 총 703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년의 도정 참여확대를 위해 모든 도 위원회에 원칙적으로 청년을 위촉하도록 한 ‘청년기본법’ 개정(2023년 9월22일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 청년참여위원회 확대안을 심의했다.

김태흠 지사는 “많은 청년들에게 정책이 닿을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이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