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와 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은 곡교천, 온천천 등의 상수원 수계를 집중적으로 순찰하고, 사업장의 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와 폐수 무단배출 행위 등을 단속하는 활동이다.
감시 기간은 관리·감독이 소홀한 설 연휴를 포함하여 2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12일 동안이며, 특별감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설 연휴 전(2. 1. ~ 2. 8.), 연휴 중 (2. 9. ~ 2. 12.) 2단계로 구분하여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연휴 기간 전인 2월 8일까지는 환경오염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환경 오염 취약지역(상수원 상류, 산업단지 등)에 대한 순찰을 실시하고 환경 오염물질 다량 배출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환경 오염 사고를 대비하여 상황실 운영을 통해 환경오염행위 신고·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오염 우려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필요시 특별단속을 추진하여 환경 오염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 이용 시 지역번호 041 추가)에 신고하면 된다.
환경보전과 윤승열씨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으로 사고를 적극 예방하여 쾌적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