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삶의 마무리 아름답게 도와요”

단국대병원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 완화의료병동 개소

등록일 2024년01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완화의료병동 개소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6일 열린 행사에는 김재일 병원장을 비롯해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 이한상 완화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 

1월 현재 전국의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102개소며, 천안지역에는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이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12월 10개 병상과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완화의료병동을 오픈한 바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진료권역 내 말기 암 환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병동이 부족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암센터 건립과 함께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완화의료병동을 오픈했다”며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의미 있고 아름다운 삶의 마지막을 위해서 체계적인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완화의료병동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 2022년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이번에 입원형 전문기관 추가 지정에 따라 입원형·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을 함께 운영하며 호스피스 환자의 질 높은 생애 말기 돌봄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