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8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 및 직무 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 주관으로 총 700여 명의 대상자가 참여하였으며, 박경귀 시장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안전 교육과 직무 교육 순으로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 참여를 도모했다.
올해 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지난해 대비 41억 원이 증가한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8개 사업 3212명의 어르신에게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올해 기초연금을 지난해 대비 단독가구는 월 32만3180원에서 33만4810원으로, 부부가구는 월 51만7080원에서 53만5680원으로 인상해 3만5000여 명에게 1284억 원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연금액은 본인 및 배우자의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신청은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공단지사, 복지포털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경귀 시장은 이날 “민선 8기에는 전국 최초로 효도하는 시정과 보훈시정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그 일환으로 ‘금빛어르신돌보미단’ 운영, 경로당 기능보강 등 다양한 효도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꾸준히 어르신 일자리를 늘려 더 많은 어르신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