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규희 전 국회의원이 1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을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독선과 오만으로 민생경제는 무너지고 있고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으며 남북관계는 파탄났다”며 “정치혁신을 위해 국회의원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국정의 시급한 3대 과제에 대해 ▲격차를 해소하고 중산층을 복원하는 것 ▲보육과 교육과 주거의 국가책임제를 강화하는 것 ▲공원과 문화인프라를 확대해 일과 휴식의 균형을 만드는 것이라며 “격차해소를 위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에 대한 발전공약으로 5가지를 내놓았다. 성환종축장에 대기업을 유치하고 성성호수공원을 천안시 대표공원으로 명품화하겠다고 했다. 외곽순환도로를 조기완성해 도심교통난을 해소하고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의원은 “불공정과 불평등에 대한 분노의 크기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의 크기이며, 이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