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7개월여 남겨놓은 가운데 오는 22일(월) ‘바른선거실천을 위한 유권자 의식교육’이 개최될 예정이다. 바른선거시민모임 전국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오후 1시30분 쌍용동 컨벤션센터 3층에서 ‘사회적 갈등해소와 국민참여(김성윤 단국대교수)’ ‘제17대총선과 정치개혁과제(김광식 21세기한국연구소장)’, ‘유권자운동의 중립성 문제(오현진 청주대교수)’ 등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국연합회 이명희 공동대표는 “시민의 힘으로 깨끗한 선거문화를 이루자는 목표 아래 전국 3개 권역으로 나눠 이같은 행사를 갖기로 했다”며 “국민의 의식변화를 통해 갈등과 반목을 없애고 참여와 조화를 이루려는 바선모 운동에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도연합회 김중애 회장도 그동안의 선거가 대립양상, 지역감정, 서로간의 반목 등 많은 사회적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음을 언급, “유권자가 올바른 정신과 판단으로 선거에 임해 진정한 선거개혁과 변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로 삼자”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