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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온천초 포장마차 철거 불가피”

올해 열두 번째 ‘아산형통’…포장마차 철거 대책 의견 청취

등록일 2023년12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장과 시민의 만남의 날’인 아산형통을 위해 열두 번째 시민들과 27일 만났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12월 중 접수된 총 4건 중 온천초등학교 남쪽 인근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업주들과 대화를 나눴다. 포장마차 업주들은 온천초 인근 포장마차 철거 계획에 따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 포장마차들은 수십 년간 도시계획도로(청운로84번길)를 무단으로 점유해 영업 중이었으며, 시와 업주들은 2019년 1월과 지난해 10월 두 차례에 걸쳐 올해 12월31일까지 자진 철거하기로 확약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반면 포장마차 업주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손실 부분에 대해 영업 연장을 요구하며, 연장이 불가할 경우 대체 장소 마련 등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에 박 시장은 기한 연장 및 보상금 지급은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다른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해당 부서에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여러분들의 어려운 사정은 이해하지만, 공무원과 지자체는 법과 규정에 따라 불법건축물을 철거할 수밖에 없다”며 “해당 도로는 온양온천시장까지 이어지는 주요 이면도로다.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깨끗하게 정비해야 하고, 차 없는 거리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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