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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 ‘A등급’

3년 연속 최상위 평가, 응급수술 등 중증외상치료 우수

등록일 2023년12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 진료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충남지역 유일의 권역외상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는 ▲복부 및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을 비롯해 ▲대량수혈 개시 소요시간, ▲질관리위원회 활동, ▲외상환자 사망사례 검토율, ▲외상인력 교육 적정성, ▲AIS Coding 신뢰도, ▲외상등록체계 충실도·신뢰도, ▲중증외상(의심)환자 전원절차의 적절성, ▲외상자원정보 신뢰도, ▲지역외상위원회 활동, ▲외상 핫라인, ▲활성화 기준 대상자 사전 연락률(%), ▲지역 내 외상 교육 제공 수준, ▲권역외상센터 연구 실적, ▲대량수혈 프로토콜 유용성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으며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은 전국의 17개 권역외상센터 가운데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상위 4개의 센터에만 부여됐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권역외상센터의 기능 및 중증외상 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서류 및 현지평가 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17개 센터를 대상으로 시설・인력 등 필수영역을 비롯해 진료의 질, 질 관리, 기능, 지역외상체계 리더십 영역 등 7개 영역 41개 지표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외상환자가 내원했을 때 신속하게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외상 관련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충남권역외상센터의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외상환자에 대한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포괄적인 외상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외상전문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권역외상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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