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7일 장기기증 장려를 위한 홍보 및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장기기증 장려운동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추진위원회는 시의원 2명, 의료계 3명, 시민단체 2명, 종교계 3명, 언론계 1명, 당연직 2명으로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장기기증운동의 기본정책, 장기기증 관계기관과의 협력, 장기기증 운동의 홍보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추진위원들은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과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목표인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회의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첫 소통의 자리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이를 토대로 지역 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