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호서대 디스플레이 기술교육 센터 개소

등록일 2003년09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 디스플레이 기술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정근모 호서대총장(왼쪽에서 네번째)과 내빈이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인재육성과 산업체 육성 등 포럼도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정근모) 디스플레이 기술교육센터의 개소식이 17일(수) 오전 11시 호서대학교에서 있었다. 충남지역 디스플레이 기술혁신포럼을 겸해 열린 행사에 삼성전자, 삼성SDI, 한국DNS 등 충남지역의 대표적 디스플레이 산업체 관계자와 전자부품연구원, KAIST 및 ETRI 등 연구기관, 충청남도 등 산·학·연·관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의 장원기 전무의 디스플레이 산업동향이란 주제의 초청강연으로 시작된 개소식에서는, 차세대 동력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요성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향후발전 방향 등이 강조됐다. 충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오후 충남지역 디스플레이 기술혁신 포럼은 크게 세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PDP분야에서 삼성 SDI의 이병학 상무가 PDP 기술개발 동향과 발전방향의 주제로, 유기EL 분야는 ETRI의 도이미 박사가 유기EL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동향의 주제로, 장비분야는 삼성전자 메카센터의 김동일 상무가 국내 LCD 장비개발 추세의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산업자원부의 주관으로 금년부터 향후 5년간 계속되는 디스플레이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호서대 디스플레이 기술교육센터는, 경북대를 주관기관으로 충남지역의 디스플레이관련 업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 공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8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충남지역에서는 충청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 등 지자체, 삼성전자와 전자부품연구원 및 호서대 등 관·산·학·연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첫째, 학부와 대학원에 디스플레이 관련 전공을 설치하고, 시설을 구축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둘째, 디스플레이 산업체 인력의 기술교육 과정 운영 셋째,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디스플레이 기술혁신 등 3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호서대는 국내 최초로 학부와 대학원에 디지털 디스플레이학과를 설치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예산과 시설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지방대학 특성화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단편적인 기술교육이나 이론중심과는 달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과과정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한 현장적응 능력이 우수한 인력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교수진도 산업체와 연구소 등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산업체 인턴교육과정을 통한 전문기술교육 습득에 중점을 두는 등 맞춤형 전문인력의 배출에 초점을 두며,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 등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서 최근 반도체에 이은 차세대 국가 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산업체에 안정적으로 전문인력을 공급함으로써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안, 아산지역에는 삼성전자와 삼성 SDI 등 세계적인 디스플레이업체와 장비, 부품, 소재 업체들이 밀집되어 있어 충남지역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 사업의 기대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을 시작으로 호서대 디스플레이 기술교육센터는 충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금년 10월과 11월중에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체 인력을 대상으로 유기EL, LCD, PDP 분야의 소재부품 및 장비기술에 대해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기술혁신포럼도 연4~6회 정도 개최하는 등 충남지역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