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면 출신 박은자 동화작가가 5일 어르신을 위한 동화책 저서 「삶은 동화」 100권을 신창면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책은 작가가 주간보호센터 및 어르신 자서전 쓰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동화로 엮은 책으로 어르신 열 분의 귀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동화책은 작가의 고향마을이자 동화책 속 주인공이 살고 계신 마을 경로당 및 신창면 기초생활거점센터에 기증됐다.
박은자 작가는 “내가 나고 자란 마을의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과 같은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을 읽으며 힘들게 살아온 삶에 작으나마 위로와 감동을 드리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우 면장은 기증받은 동화책을 마을경로당에 찾아가 동화책 속 주인공 어르신과 마을 어르신들께 직접 읽어드리며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