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전국 임도시설 우수사례 평가’에서 아산시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은 임도시설 시공기술을 선진화하고 관련 정책을 발전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산림 경영·관리 및 산림재난 대응 등을 위해 조성된 임도시설 중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산림청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기관을 선정하고 전문가의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해 상위 6개 기관을 뽑았으며, 전국 임도 워크숍에서 발표 및 평가를 통해 최종순위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상의 영예는 북부지방산침청 홍천국유림관리소가 차지했고 동부지방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가 최우수상, 아산시가 우수상으로 뒤를 이었다.
선정된 아산시 도고면 덕암산에 설치한 간선임도는 사업 적절성, 재해 안정성, 친환경적인 시공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체계적인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도원 도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산림 재해예방, 산림서비스 제공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시·군과 함께 임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