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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을 금물결로 채운 물개들

등록일 2003년09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MBC배 수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아산시청 수영선수들(오른쪽 두번째 임윤지씨). 전국단위 수영대회 중 5대 대회로 평가되는 MBC배 수영대회에서 임윤지, 남진희 등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화방송이 주최하고 아산시와 충남수영연맹이 주최한 이번 MBC배 수영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아산실내수영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임윤지(23·아산시청)씨는 다이빙 1m, 3m에서 1위, 남진희양은 개인혼영 2백m에서 1위로 금메달을 획득해 추석연휴 뒤 남다른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또한 임진희, 남진희, 진지영, 김인중 등은 단체 계영 8백m에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지난 8월 제22회 대통령배 시도대항 전국수영대회에서도 메달권에 진입했었던 아산의 수영인재들. 임윤지(23)양은 “이제 막 시험보고 나온 기분이다”며 “다이빙 2m대회에는 실수해서 영점 처리되기도 했는데 그나마 다른 종목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훈철 감독은 “8월 한 달 중 3일간 잠깐 쉬고 계속 훈련에 임했다”며 “평소에 꾸준히 열심히 하던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며 기뻐했다. 이 감독은 “이 정도로 만족할 우리가 아니다”며 “앞으로 전국체전 등 커다란 대회를 앞두고 있어 이번 대회는 사기진작 차원에서 출전한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선수들은 “어떤 대회든 쉬운 대회가 없고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이번 대회는 컨디션은 좋았지만 만족할 만한 기록이 나와주지 않아 더욱 꾸준한 연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임윤지양은 “늘 연습하던 곳에서 성과를 얻어내 더욱 기쁘고 앞으로 국제대회나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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