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충청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가 8일 오전 아산시 모나밸리 컴플렉스홀에서 개최됐다.
‘민관협력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충남!’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김응규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충남도 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김정숙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박환 서천군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민간위원 분야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협의체 사무국 직원 표창은 △이여란 서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공무원 표창은 △신난주 공주시 복지정책과 주무관 △이은주 논산시 복지정책과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방안’을, 오정아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또 15개 시·군 협의체의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이 펼쳐지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정보교류 및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태흠 지사는 “긴축재정 속에서도 충남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예산을 65% 이상 증액했고, 처우개선비도 신설했다”며 “충남 복지의 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15개 시군에서 모인 협의체 임원 여러분들은 이웃을 위해 노력하시는 충남의 ‘복지 전사’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남이 ‘힘쎈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복지예산을 늘리고 있는데, 아산시도 선도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수행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아산시에서는 대표협의체 1개, 실무협의체 1개, 실무분과 7개, 읍면동 협의체 17개 등 총 741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