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6일부터 교통약자(65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유족) 대상 시내버스 교통복지카드 배달서비스에 택배 배송을 추가한다.
기존 교통복지카드 배달서비스인 등기우편은 대면 수령임에 따라 신청자 부재로 반송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번에 택배 배송 방법을 추가함으로써, 반송 문제 개선과 실시간 문자 알림 등에 따른 분실 위험 감소를 기대한다.
대중교통과 백승재씨는 “교통복지카드 등기우편 배달서비스 시행 이후 호응이 있었지만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는 개선점이 필요했다”며 “이번 택배 배송 추가를 계기로 신청자들의 만족도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가 지난 7월 도입한 시내버스 교통복지카드 등기우편 배달서비스는 10월까지 2027명 신청자 중 547명이 이용해 27%의 이용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