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또한 매년 증가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반려동물 중 ‘고양이 묘(猫)’자를 사용해 쓰여지는 반려묘는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많으며 주변환경을 탐색하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으로 보호자가 집에 없을 경우 집 내부를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최근 3년동안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건수는 모두 387건으로, 보호자가 외출 등으로 인해 집을 비운 상황에서는 화재 확대위험이 높다.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은 ▲전기레인지․인덕션 전원을 눌러 작동시키는 경우 ▲전선을 물어뜯어 합선이나 단선 등이 발생되는 경우 ▲털, 배설물 등이 콘센트로 유입돼 누전되는 경우 등이 있다.
보호자가 외출시 반려동물에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를 뽑아두기 ▲버튼을 눌러 작동시킬 수 있는 제품은 덮개를 씌워두기 등이 있다.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반려인들의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