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 용역 중간보고회’ 장면
아산시는 조일교 부시장 주재로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역 추진 상황을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조 부시장을 비롯해 충남도,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중간보고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 착수보고회 논의 결과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강소특구 확장에 대한 타당성 보완을 위해 △지역특화산업 현황 및 수요 분석 △신규 편입 지구의 적합성 △향후 강소특구 관리·활용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용역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의 배후 부지 확장을 위한 지정(변경) 계획 수립과 과기부 심사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이며, 시는 탕정2도시개발사업 내 연구시설 및 산업 용지 일부를 배후 부지로 확장해 강소기업의 연구-창업-성장 기능이 선순환될 수 있는 인프라 공간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기존 특구 내 강소기업들이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나 추가적인 입주 공간이 부족해 더 넓은 단지로의 이전이 필요하다”며 “강소특구 지정(변경)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우수한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소특구는 기술창업 활성화와 지역 연구개발(R&D) 거점 육성을 목적으로 과기정통부가 2018년 도입한 제도로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주어진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기술 핵심 기관으로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아산탕정·천안불당)와 천안풍세지구(풍세일반산업단지)를 배후 공간으로 지정해 창업 및 연구소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과기부 강소특구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의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