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18일 저녁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지역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연수강좌 및 친교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만찬 후 박상흠 병원장 환영사, 박보연 충남도의사회장 축사, 연수강좌 순으로 진행했다.
연수강좌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준비한 3개의 연제와 전립선암, 소아 발달성 질환 등 총 5개의 연제를 발표했다.
발표 연제는 ▲심혈관센터 협진 100% 활용법(심장내과 김희동 교수) ▲뇌혈관질환치료, 어디까지 발전했을까?(신경외과 윤석만 교수) ▲효과적인 재활치료 기간은 언제까지일까?(재활의학과 김수아 교수) ▲효과적인 전립선암 검진 전략: 최신경향(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의 조기진단(정형외과 정기진 교수) 등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지역의 높은 의료수준과 순천향대천안병원의 발전 배경에는 협력병원들의 협조와 성원이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병의원 의료진과 함께 상생하는 의료전달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01년부터 지역 병의원과의 효율적인 진료협력을 위해 ‘협력병원 시스템’을 구축 발전시켜왔다. 현재 협력병원의 수는 총 765개(충남지역 병의원 635개 포함)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들 협력병원들과 함께 진료 및 검사 의뢰, 진료 및 검사 결과 회신, 환자 역회송 등 의료전달체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