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산문화재단은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아산 은행나무길 일대에서 ‘2023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에서 13개 공연팀이 은행나무길 특성에 따라 꾸민 다채로운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거리예술제를 진행한다.
28일부터 5M 거대인형 체셔고양이를 필두로 곡교천 광장에서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예술무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시작으로, 29일 세계의 다양한 음악과 악기를 접할 수 있는 콘서트 음악당 달다 <랄랄라 쇼>, 실시간 사운드 퍼포먼스로 웃음을 주는 쇼갱 <활력청소부>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 사이사이로 지역예술인 10개 팀의 클래식, 무용, 난타, 퍼포먼스,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올해 봄부터 4개 지역대학과 협력해 5개 청년기획단선정, ‘청년이 진심으로 원하는 기획사업’을 통해 청년의 예술적 상상을 바탕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 스탬프 투어와 연계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