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0일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배려문화 조성을 위한 ‘우리아기 행복한 첫마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청과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임산부의 날 홍보캠페인과 임산부 가족과 가임기 여성 등을 위한 기념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는 임신부를 위한 태교 음악회, 순산·모유수유·수면트리오 토크콘서트, 산부인과 전문의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저출산 극복을 몸소 실천한 삼둥이 출산모 2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태중아기 풍자화(캐리커처)와 멋글씨(캘리그래피) 태명쓰기를 액자로 만들어 증정하고 모유전동유축기 사용법교육, 임신부 우울증 검사, 순산연상법 포스터만들기, 다문화 가족 출산 문화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신·출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 영유아모성팀(☎041-521-5035~6), 서북구보건소 영유아모성팀(☎041-521-5937~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임산부가 존중받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도록 천안시가 앞장서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