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병모)이 주최한 ‘2023 천안비영리컨퍼런스’가 4일 소셜캠퍼스온충남에서 마무리됐다.
올해 8회차를 맞아 ‘실천하는 공익활동 How-to’라는 주제로 지역 내 비영리 공익활동가, 사회복지기관(단체) 실무자들 60여명과 새로운 사회변화 흐름과 다양한 비영리활동 사례, 이슈에 대한 논의 등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워크숍으로 공익활동가들이 함께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 강연과 참여형 워크숍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강연에는 ‘더 넓어진 우리 시민사회, 함께 무엇을 해볼까?’- 조철민(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연대와 협력으로 지역 공동의 문제를 해결한다: 청년의 탈지방화 사례’- 강기훈(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투명한 활동을 위한 기초체력 기르기: 법률 컴플라이언스’- 황인형(재단법인 동천 변호사)로 다양한 관점과 분야, 여러 방법론적인 주제들로 컨퍼런스 강연이 이뤄졌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데이터 GoGoGo! <모으고, 알리고, 분석하고>’- 김예찬, 김조은(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와 ‘우리조직 강점가치 GoGoGo! <발견하고, 이해하고, 성장하고>’- 홍승현(주식회사 진저티프로젝트 팀장)으로 이를 통해 지역의 활동가들과 다양한 데이터 활용방법과 조직 내 강점가치 알기를 통해 나답게 일하기 위한 조직의 강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이병모 이사장은 “이번 천안비영리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는 활동가들이 깊은 고민과 토론으로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가는 기회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