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3일 개천절을 맞아 시청 버들광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화분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30 천만그루 나무심기로 테마가 있는 그린천안’ 추진을 위한 체험행사로 천안시민 20가족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들이 만든 화분은 천안시청을 오가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민원동 앞에 전시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가족화분 만들기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실천하는 꽃과 나무심기가 탄소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도심 녹화의식 확산과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관 주도의 일방적인 나무심기운동이 아닌 시민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추진해 나무심는 분위기를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자원으로 지속해서 나무를 심고 보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세대에게 맑고 푸른 숲과 쾌적한 터전을 제공하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