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300여 년 전통의 온천도시이자 전국적으로 유명한 온양온천을 비롯한 도고·아산온천 등 관내 3개 온천지구를 보유하고 있으나, 목욕숙박용, 노후화와 차별성 없는 온천시설 및 서비스, 코로나로 인한 관광 트랜드의 변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로 급격하게 온천산업이 쇠퇴했다.
이에 지난 4월, 아산시의회 의원연구모임 ‘아산시 온천관광 연구회’가 소관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하여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는 중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연구회는 ▲아산시 온천사업 추진현황 ▲전국최초 온천도시 지정 대응 계획 ▲아산시 온천현황 분석 ▲힐링스파 기반 재활 헬스케어지원센터 현황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 운영 계획 등 아산시청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온천자원 개발 외부전문가와 함께 아산 온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13일, 아산시는 대한민국 최초로 온천도시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아산시·충주시·창녕군을 온천도시로 선정했다.
연구회장인 천철호 의원은 “아산이 온천도시로 선정된 만큼 아산시의회에서도 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하여 아산이 옛 온천의 도시 명성을 되찾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아산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연구모임에서도 아산시 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온천관광 연구회는 회장 천철호 의원, 부회장 신미진 의원, 간사 김은아 의원, 이기애 의원, 윤원준 의원, 이춘호 의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