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8~10일 3일간 개최된 ‘온양온천시장 뮤직ON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와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3일간 시민 5000여 명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8일 개막식 전 JTBC 음악 쇼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신 ‘새나’의 가야금 노래 공연은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받으며 축제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박경귀 시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이 전광판의 ‘뮤직ON스위치’를 켜는 개막식 퍼포먼스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튿날 9일 열린 ‘가수왕 선발대회’에서는 다수의 참가자가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낸 가운데 △1등 심원용 ‘고해’ △2등 박성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3등 이○○ ‘나비꽃’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엔 체리밤, 웨이즈 댄스공연 및 DJ 파티로 관람객들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특히 DJ 파티에서는 세대를 아울러 모두 하나 되는 장관이 펼쳐졌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어르신까지 한데 어우러져 춤을 추며 흥을 발산했다.
오은호 온양온천시장 상인회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곳곳에서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온양온천시장상인회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안에서 개최된 첫 번째 행사로 MZ세대부터 7080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온양온천시장의 특색이 담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